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에게 검찰이 집행유예를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7일) 서울동부지법에서 최홍만의 사기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최홍만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<br />최홍만은 피고인 진술에서 '본의 아니게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다'며 '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'고 말했는데요. <br /><br />최홍만은 지난 2013년 지인에게 1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에는 또 다른 지인에게 2천 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
